𝔹𝕠𝕠 𝔹, 𝕓𝕒𝕜𝕖𝕣𝕪 ̷̷̷

+추가된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변백현은 가난한 주제 공부로 이름을 날렸다. “야 백현아. 담탱이가 너 부르던데?” 툭툭. 놈의 어깨를 밀어대는 꼴이 영락없이 불량했다. 한두 번 미는 대로 밀려주던 놈이 순간 저에게 뻗친 손목을 잡아 비틀었다. 아악! 껄렁이던 목소리가 한순간에 찢어질 듯한 비명 소리로 바뀐다. 소년은 그대로 바닥에서 뒹굴었다. 변백현은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데 여기에 오빠 친구를 곁들인. 김여주. 별명은 현실판 최자두로 공공연하게 김자두라고 불린다. 여주는 어릴 때부터 별명에 걸맞게 무척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다. 친화력도 최고. 새끼 강아지 마냥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낯선 곳을 가더라도 금방 적응을 한다. 그런 여주의 친 오빠인 준면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김자두에게 시달렸다. “오빠, 학원가...

22. “너 누가 그렇게 먹였어?” 23. 종국엔 꿈인가 싶은 거지. 그래서 여주는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두 눈을 끔벅이는 게 다였다. 그러다 옷 소매에 숟가락이 걸려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다. 백현의 시선도 음식물이 묻은 애 옷 소매로 향한다. 손을 뻗어 옷 소매를 두 번 접어준다. 순간 닿은 감촉에 여주가 깜짝 놀란다. 제 눈앞에 있는 사...

제가 갑자기 나 작년 3월 22일에는 뭘 했을까? 궁금해서 봤는데 아무것도 안했더라구요(당연함) 그래서 22년에 뭐했나 봤더니 이글을 올렸어용 그래서 이 글을 재업합니당 ㅎ 2번이에요 !! 💛 일단 2번은 무조건 백현이가 먼저 짝사랑하는 걸로. 아주 어릴 때부터 옆집 사이라. 꼬꼬마 시절 같은 유치원 다녔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까지 ...

변백현

2편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줄이야..! ㅇ0ㅇ♡ 자자. 이제 차니랑 백현이 탄탄 오피스텔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해야 되는 세 가지 조건을 다시 알아보자. 1. 손잡고 놀이공원 다녀오기2. 바다로 드라이브 가기3.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맛있는 저녁 해주기 1. 놀이공원 가는 날! 단순한 차니는 첫날밤을 가진 백현과 함께라는 껄끄러운 상황을 완전히...

변백현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리면서 글 재업도 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 남기고 총총 사라집니다 'ㅅ'  🤍💙 탄탄 오피스텔. 2021년 완공. 신축, 역세권, 편세권, 공세권, 붕세권, 엽세권이란 화려한 조건에도 세대수를 채운 사람은 단둘뿐이다. 때문에 집주인 민석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하필이면 그 세입자 두 명이 보통 평범한 게 아니...

갖놀 고등학생 버전 글!! 2편 있구 한번 업로드 됐었던 글이에융 김민석 동생. 2-1반 반장. 은유는 매일 아침 출석부를 품 안에 넣고 오전 8시 27분에 교실에 도착한다. “아씨, 한주먹도 안 되는 게!” 라고 한주먹도 안 되는 은유가, 저보다 월등히 큰 키를 갖고 교탁에서 나대고 있는 종인에게 말했다. “빨리 들어가서 앉으라구. 곧 쌤 온다고!” “야...

+ 임출육 IF

본 글은 블로그 <블루 발렌타인> 카테고리에 이미 업로드 되어 있는 글입니다. 현재 서로이웃이 되어 있는 분들은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1층. 100평 이상의 규모를 지닌 백현의 주택. 원래도 드나드는 사람이 몇 없어 삭막한 이곳이. 이제는 주인이나 다름없는 지유의 부재에 적막만 흐르고 있었다. 백현은 그레이색 소파에 앉...

👩🏻‍💼🎤 : 서한일보의 장한선 기자입니다. 오늘 인터뷰로 만나보실 분을 섭외하기까지 참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소문으로만 자자하던 백화건설 오너의 최측근이자,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 되신 분입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백화 건설 전담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지유라고 합니다.” 👩🏻‍💼🎤 : 네, 고지유 씨...